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북통일/수도 문제 (문단 편집) === 가능성?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결정적이지 않은 것은, 통일과는 별개로 [[수도(행정구역)|수도]]를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수도를 [[뉴욕]]에서 [[필라델피아]]로, [[워싱턴 D.C.]]로 옮긴 것처럼 상황에 따라서 수도가 변경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게다가 현대 국가의 수도가 반드시 국토 가운데에 위치할 필요가 없기도 하며, 가장 발달된 도시일 필요도 없다. 오히려 수도가 너무 대도시일 경우, 국제 회담같은 행사에서 치안의 유지가 어렵거나 시민들의 불편이 심화되는 경우도 있다. 이래서 일부 외국의 경우 수도가 우리나라의 대전 정도의 규모를 가진 도시들이다. 한국의 경우 "수도 = 그 나라의 [[최대도시]]"라는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 일부 외국의 경우 "수도 = 행정기능을 하는 지역"이란 개념으로 쓰인다.[* 우리가 보통 [[호주]]의 수도를 [[시드니]]나 [[멜버른]]으로, [[캐나다]]의 수도를 [[토론토]]나 [[밴쿠버]]로 착각하는 경우도 다 그런 이유다. 참고로 두 나라의 수도는 각각 [[캔버라]]와 [[오타와]]다. 물론 최대도시가 수도가 아닌 경우는 대체로 국가의 역사가 짧거나 정치 및 기타 이유로 타협을 보아야 할 필요가 있었던 국가들이다. 캔버라는 시드니와 맬버른 사이에 있고, 오타와도 비슷한 이유로 토론토와 [[몬트리올]] 사이에 있다. 그리고 [[파리(프랑스)|파리]], [[런던]], [[베를린]], [[로마]], [[아테네]] 등 역사가 긴 유럽국가들의 수도는 그 나라의 가장 큰 도시들이다. 가까이서는 [[도쿄]](다만 도쿄도 논밖에 없던 [[에도]]에서 시작했다), [[베이징]] 등이 있다. 즉 대도시가 수도가 되는 현상이 오히려 자연발생적이고 중소도시가 수도가 되는 경우를 예외로 보아야 한다.] 해외여행을 할 때 수도를 찾으면 대부분이 중소도시 규모인 것을 알고 놀라는 경우도 그런 이유이다. [[경주시]]도 여몽전쟁 이후 몰락하기 전까지 광역시급의 위상을 가진 도시였다. [[개성시]] 역시 6.25 전쟁 직후에 최전방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광역시급의 대도시였다. 즉, 양자 모두 수도였다는 이유로 '''1,000년 넘게''' 번영했던 것. 그래도 수도가 중심도시이자 그 나라의 심장과도 같은 상징성은 가지고 있다. 당장 호주의 외교부 해외여행정보에서 국가들을 클릭해보면 지도에서 일반 대도시들은 검은색 점으로 나와있으나 수도만큼은 특별히 별표와 굵은 글씨체로 강조되어 표시돼있다. 영국은 런던, 프랑스는 파리, 모두 수도로서 그 나라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이다. 그리고 호주의 수도가 캔버라인데, 이것도 이유가 있다. [[캔버라]] 문서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수도를 정해야 하는데 바로 위에 언급된 시드니와 멜버른 간에 엄청난 싸움판이 벌어진 것이다. 무려 7년간이나 기나긴 싸움이 지속된 끝에 결국 타협안으로 두 도시 사이에다가 지은 것이다. 서로 '수도'가 되기 위해 무려 7년 간이나 팽팽하게 싸워온 것만 봐도 수도의 중요성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면 다른 쪽에서 엄청 반발할 게 뻔하기에 그냥 [[타협점]]으로 두 도시 사이에 지은 것이지, 결코 수도가 별로 안 중요해서 아무데나 정한 게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